무협, 프랑스 유통그룹 오샹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

입력 2010-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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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9~30일 양일간에 걸쳐 프랑스의 대형 유통그룹 오샹(Auchan)을 초청, 문구류(Stationery), 연기탐지기(Smoke Detector) 등을 취급하는 국내 수출기업과의 1:1 집중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오샹 그룹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1255개의 하이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임직원수 21만명, 연간 총매출액이 50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유통기업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중국산 제품을 주로 구매, 전세계 유통망에 공급하여 왔다.

오샹그룹은 지난 해 11월, 무역협회가 주최한 '빅바이어 초청 한국상품구매대전'에 참가해 자동차관련부품을 현장 구매한 이후, 한국산 제품의 구매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해 왔으며 무협은 이들의 요청에 따라 우선 문구류 및 연기탐지기 등에 대한 전문구매상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무협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30여개 국내 수출기업과 오샹그룹 구매담당자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샹그룹의 구매전략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및 오샹그룹 구매담당자와의 네트워킹 세션(Networking Session)도 함께 개최 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최원호 마케팅전략실장은 “작년 빅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이후 오샹그룹처럼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역량을 갖춘 한국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를 밝혀오는 대형바이어들이 적지 않다”며 “무협은 이들 빅바이어들을 적극 유치하고 수시로 해당품목의 수출조합등과 공동으로 '작지만 알찬' 전문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헤 실질적인 구매계약이 체결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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