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 관여 여부에 촉각
검찰이 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제품에 대해 비방하는 글을 올린 네티즌을 수사중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지난해 광동제약이 고발한 아이디 15개에 대한 수사에 나서 2명의 네티즌을 수사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자사의 옥수수수염차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 아이디 15개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아이디 15개는 2명 명의의 것으로 돼 있었고 이중 한 명은 A광고대행사의 아르바이트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광고대행사가 광동제약 경쟁업체의 광고대행사인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이 회사의 개입여부에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