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선진국 국채발행1167억달러.. 사상 최고

입력 2010-06-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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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1~3월) 선진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1167억달러(약 145조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지난 1분기에 선진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1167억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3.6배 수준이며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 같은 기록은 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 등 유럽 국가가 재정적자를 벌충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급격히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채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액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스페인(240억달러)이었고 2위는 그리스(158억달러)였다. 그 뒤는 벨기에(116억달러)와 영국(106억달러), 프랑스(100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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