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분기 영업이 1천억 진입…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10-06-14 08:3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제일모직에 대해 분기당 영업익 1000억 시대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5%, 27% 증가한 1조3092억원, 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8세대라인 증설효과와 자회사 에이스디지텍의 3기라인 가동에 따른 편광필름부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개선과 케미칼사업부 및 패션사업부의 실적 호조 등도 한 몫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 진출로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려 있어 올해 제일모직은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