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공공정보의 개방과 민간DB의 활용촉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제1회 대한민국 앱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정보는 그 신뢰성과 다양성 등을 인정받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유용한 원천정보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간 절차상의 문제 등 ‘공공정보의 민간 활용에 여러 제약이 있었다’는 앱 개발자들의 볼멘소리가 공공정보의 원활한 활용이 쉽지 않음을 대변해 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이 될 ‘제1회 대한민국 앱 공모전(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공동 주최)’은 공공정보를 포함한 각종 유용한 DB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상금이 1억1000만원으로 스마트폰용 앱 공모전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 다음, KTH, NHN,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민간사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 교통, 환경, 법률, 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180여종의 공공정보와 국내 대표적인 DB사업자의 70여종 DB가 대거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정보 및 민간DB와 자세한 요강은 ‘대한민국 앱 공모전 공식 사이트(www.koreaap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