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네마녀의 심술은 없었다' 강보합 마감...1651.70(4.48p↑)

입력 2010-06-10 15:11수정 2010-06-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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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쿼드러플위칭데이(네마녀의 날, 지수 및 개별주식의 선물 옵션 동시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맞아 별다른 이변 없이 강보합으로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0일 현재 전일보다 0.27%(4.48p) 오른 1651.7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다 장 막판 독일의 긴축기조 선회 소식에 하락 마감했음에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와 외국인투자자의 제한적인 매수 물량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을 오가며 혼조 양상을 보인 지수는 금통위의 금리 동결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1662.32까지 오르는 등 1660선 안착 시도에 나섰으나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강보합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1243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나흘째 '사자'에 나섰고 기관투자가도 114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외국인투자자는 2492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149억원, 262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41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가량 떨어진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나 기계 업종만 1% 후반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현대모비스와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KT가 1~2% 가량 오르고 삼성전자, POSCO, 삼성생명, LG화학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와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LG디스플레이, LG전자, SK텔레콤이 약보합에서 2%대의 하락율로 마쳤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4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09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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