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 경매 40만달러 돌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가 4억원을 돌파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8일 오후 7시(현지시간) 현재 최고 입찰가가 40만1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최종 낙찰자는 버핏을 비롯한 유명 투자가 7명과 함께 뉴욕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함께 할 기회를 갖는다.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극빈층과 노숙자를 지원하는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재단을 돕는데 사용된다.

버핏은 2004년에 세상을 떠난 그의 첫 아내로부터 글라이드 설립자를 소개받고 재단과 인연을 맺게 됐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해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헤지펀드 살리다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코트니 울프가 168만달러(약 20억원)에 낙찰받았다.

경매 최고가는 2008년에 행운을 잡은 홍콩 투자가 자오 단양의 211만100달러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이베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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