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현대기아차 기업주간 행사 기간인 11일 한국기업연합관 참석
도요타 쇼이치로 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 일행이 상하이엑스포 현대기아차 기업주간 행사에 참석한다.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을 주관하는 무역협회는 평소 엑스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도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과 가토 마사히로 총괄전무, 하토리 에츠오 중국법인대표 등 도요타자동차 주요 임직원 18명이 11일 한국기업연합관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 일행이 방문예정인 11일에는 마침 현대기아차의 월드컵 관련 기업주간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침체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을 도요타 임직원들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 쇼이치로 회장의 한국기업연합관 방문은 도요타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연합관, 중국관, 미국관, 프랑스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기업연합관 관계자에 따르면 도요타 쇼이치로 회장은 11일 한국기업연합관 관람 후에 일본산업관 관람이 예정돼 있어서 양국 기업관 관계자들은 ‘엑스포 한일전’을 방불케 할 정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연합관 김규식 관장은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포스코, LG, SK텔레콤 등 국내 12개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연합관은 일일 관람객이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업관이 위치한 포서지역에서 중국선박관과 관람객수 1-2위를 다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10월말까지 한국기업연합관내 1층 상설무대공연장(300㎡)에서 12개 참가기업별로 매주 기업주간 행사를 운영하여 중국 관람객들에게 한국 기업의 브랜드, 활약상, 사회공헌활동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