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유로존 재정마련에 165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유로존 재정마련 소식에 힘입어 1650선 안착에 성공했다.

8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83포인트(0.84%) 오른 1651.80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 회원국들이 4400억유로에 달하는 재정기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들이 870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8억원, 184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79억원, 비차익거래 405억원 매수로 총 11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이 3%이상 급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의약품 등도 2%이상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빨간불 일색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1%) 오른 7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차(2.22%), 한국전력(0.90%), 신한지주(1.59%), 삼성생명(0.98%), KB금융(1.00%), LG화학(0.52%), 현대모비스(1.31%) 등 현대중공업(-1.43%)를 제외한 상위 10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567개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1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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