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격 20% 저렴
강남 반포에 주변 시세보다 20% 저렴한 아파트 단지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반포에 주변 지역보다 3.3㎡당 600만원 저렴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총 397세대로 구성된 이 아파트 단지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59㎡가 2980만원, 84㎡가 3120만원으로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 디자인 차별화ㆍ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강남 대표단지 부상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가 강남을 대표하는 예술적인 단지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적용했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Jean-philippe Lenclos) 교수가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의 적용으로 완공 후 주변 지역과 어울리는 힐스테이트만의 외관 색채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파트 동 전체에 필로티를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켜 쾌적한 단지 환경 조성은 물론 품격 높은 외관을 실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태양광 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탑 조형물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각 세대에 공급해 하루 최대 297kWh의 전기를 생산, 각 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설치될 소형 풍력발전에서는 하루 5.6kWh의 전력을 생산해 단지 내 가로조명이나 수목조명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용부에 소요되는 연간 전력 약 2000kWh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열을 이용해 관리사무소와 커뮤니티시설 등에 냉난방 에너지 공급을 통해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효과와 단지에 풍력ㆍ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를 선보여 반포 힐스테이트를 친환경ㆍ에너지 절감 대표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 에너지 절감 친환경 아파트 초점
반포 힐스테이트는 입주민들의 쾌적환 주거 환경을 위해 미래형 친환경 설계로 유명한 호주의 애스팩트(ASPECT)사와 제휴, 친환경ㆍ저에너지 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수경시설과 경관조명이 설치된 중앙광장이 들어설 힐스테이트 플라자를 비롯해 △단지 옆 어린이를 위한 수변공원 △탄소 흡수량이 많은 녹음수 등으로 조성된 녹색휴게공간인 데크(저탄소) 가든 △빗물을 이용해 다양한 허브를 가꿀 수 있도록 한 허브가든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저탄소 디자인 개념의 ‘자연에너지 놀이터’와 힐스테이트 태양광 뮤직파고라도 설치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25~29층 5개동 규모의 반포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기준 △59㎡ 80세대 △84㎡ 159세대 △155㎡ 158세대 등 397세대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이 중 △59㎡ 80세대(A형 24세대, B형 28세대, C형 28세대) △84㎡ 37세대 (A형 25세대, B형 12세대) 등 총 11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9일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인근 반포종합운동장 옆에 개관하며 오는 15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