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각국의 결단을 촉구했다.
IMF는 7일(현지시간) 유로존 국가들은 통화동맹 프로젝트 완료를 위한 결정적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IMF는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는 일부 국가의 금융시스템의 개선 지연 및 통화동맹의 원활한 기능수행에 필요한 규율과 유연성 창출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IMF는 유로존은 일시적인 위기관리가 아닌 근본적인 개혁을 이행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로존이 만일 예산 삭감을 지연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신뢰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IMF는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