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경차 순찰차 입찰 참여, 8월말 경찰청에 납품예정
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GM대우 마티즈(구형)와 기아차 모닝 등 경차 20대를 순찰차로 시범 운영해왔다. 친환경적이고 골목길 운행에 적합한 경차 순찰차를 올해 추가 도입키로 결정하고 올해 초 86대의 경차 순찰차 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이번에 경차 순찰차로 납품 예정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순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LED 경광등과 실내 무전기 등이 장착돼 있다.
이밖에 보조 배터리와 장비 적재함, 리어도어 잠금장치 등 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각종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8월말경 경찰청에 납품될 예정이다.
GM대우 김성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경찰청 순찰차 선정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GM대우 경차개발 기술에 대해 경찰청이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것"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안전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가 경찰청 순찰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 16% 이상을 포함 차체 66.5%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이외에도 고급 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동반석 및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해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별 4개(★★★★)를 받았다.
나아가 보험개발원 충돌시험에서 평가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1등급)을 받는 등 동급 최고의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