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기아차에 대해 신차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K5의 출고대기는 2만대 수준이고, 이달 생산계획은 1만500대, 출고예정은 9000대를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부터 K5가 중형차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올라설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 실적 또한 호조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판매대수도 견조한데다 환율도 1200원대를 기록하면서 실적호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내수 ASP(평균판매단가)도 신차효과로 인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실적전망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