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서울구청장 민주당 20곳에서 우세

민주당이 서울시 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2시 40분 현재 전날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개표결과 민주당이 서울 강북지역과 강서 지역 일부를 포함해 모두 20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전통적인 지지세력이었던 강남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앞서있는 곳은 강서구와 구로구, 영등포, 동작, 관악, 중구, 종로,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마포, 양천구 등이다.

반면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이는 지역은 강남 3구인 서초와 강남, 송파 등을 비롯해 중랑, 성북구 등이다. 전날 자정이 되어서야 개표작업에 들어간 금천, 은평, 강동구 역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006년 4대 지방선거에서는 단 한 명의 서울 구청장도 배출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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