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수출 60% 증가한 5만7158대 판매
GM대우는 지난 5월 내수 1만246대, 수출 5만7158대 등 총 6만7404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3%, 전월과 비교해서도 2.1%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8155대) 보다 25.6% 증가해 두 달 연속 1만대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작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해외시장 판매호조세를 타고 작년 같은 기간(3만5823대) 보다 59.6% 증가한 5만7158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GM대우는 CKD(반제품조립생산)방식으로 10만2401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7만4073대) 대비 38.2% 증가했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올 들어 지난 5개월간의 탁월한 판매 실적은 우리 제품 경쟁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책임지역 총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입증한다"며 “하반기 준대형 세단‘알페온’ 출시와 더불어 판매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올 들어 내수 4만7783대, 완성차 수출 25만1745대 등 총 29만9528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4.5% 판매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