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제 개편 등 중국의 경제시스템 개혁의 윤곽이 잡혔다.
중국 국무회의가 부동산 세제 개편 등 올해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부동산 세제ㆍ자원 및 환경세ㆍ개인소득세ㆍ소비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재무 및 납세 시스템 개혁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부동산세 개편안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는 민간부문 투자 장려 및 국영기업 개혁 지속 등 세제 개편안 이외에 경제개혁 중요목표도 제시했다.
중국의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인 낮은 소득수준도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방송과 통신산업의 융합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중국정부는 산업간 교류를 방해하는 법률장벽을 없애고 방송사와 통신업체들은 인터넷 및 통신과 방송을 융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민간투자를 억제하는 장애요소를 줄이고 더 많은 부문을 민간시장에 개방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