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일 KT&G에 대해 '다비도프' 출시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소용 KB투자증권연구원은 "KT&G가 지난달 28일 해외브랜드 라이센싱 제품인 '다비도프' 출시계획을 발표했다"며 "2010년말 '다비도프' 시장점유율 목표는 1%이고 '다비도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감안할 때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시장을 29.5% 언더퍼폼해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대부분 반영이 돼있는 데다 '다비도프' 출시 외에도 담배세 인상 및 고가담배 출시로 2011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