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열풍..200만대 돌파

입력 2010-06-01 06:29수정 2010-06-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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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패드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패드가 미국시장에서 시판 59일만에 200만대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3일 미국시장에서 처음 출시한 이래 28일만에 100만 판매를 달성했고 지난달 100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면서 20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일본과 호주 및 유럽 일부 국가 등 9개 국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아이패드의 글로벌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가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된 날 세계 각국의 애플 열성팬들은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무려 40여시간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매장에 나온 아이패드는 금새 팔려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이패드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공급부족 현상은 올 여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플은 당초 지난 4월말 글로벌 시장에 아이패드를 첫 출시할 계획을 세웠으나 미국시장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글로벌 시장 출시를 1개월 연기했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의 고객들이 아이패드에 보여준 관심에 감사한다”면서 “아이패드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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