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대 자동차업체인 혼다자동차의 중국 현지 부품공장 파업이 곧 철회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혼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혼다의 중국 현지 부품공장 근로자 대부분이 파업을 끝내고 곧 공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린졔 혼다 대변인은 “전일 노사협상에서 양측이 파업 종료에 대해 합의했으나 정확한 복귀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혼다차는 지난주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자 중국 4개 조립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파업으로 인해 혼다차의 중국생산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로자들은 임금을 현재의 월 1500위안에서 2000~2500위안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