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출시

입력 2010-05-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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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오픈 에어링의 진수, V6 3.5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272마력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뉴 E-클래스 라인업의 하이라이트인 E 350 카브리올레를 새롭게 선보인다.

올 초 북미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새 모델은 최신 기술이 더해진 소프트 톱을 탑재해 카브리올레 본연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매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4인승 오픈 톱 모델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안전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국내에 선보이는 E 350 카브리올레는 V6 3.5리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 kgㆍm(2,400-5,000rp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스스로 제한하며 0→100km/h를 6.8초 만에 주파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 톱'은 최고 품질의 흡음재를 사용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방수, 방풍 기능에 탁월한 단열 기능까지 갖춰 안전하고 정숙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로인해 패브릭 루프 장착 4인승 프리미엄 카브리올레 세그먼트에서 가장 정숙한 실내를 자랑한다.

소프트 톱은 버튼 하나로 20초 내에 완벽한 자동 개폐가 가능하고 최고 40km/h 주행 시에도 작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픈카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었다.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를 유지시켜 승객들의 안락함과 쾌적함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시속 160km 이상 고속 주행 시에는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오픈 주행 중에도 앞 뒤 좌석 승객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스카프(AIRSCARF)는 앞 좌석 헤드 레스트 송풍구의 각도를 위 아래 36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운전자 및 동반자의 키에 상관없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량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외에도 카브리올레 최초로 벨트 라인 부근 도어 패널에 헤드 에어백(Head bag)을 장착했고 무릎을 보호하는 니백(Kneebag)과 사이드백(Sidebag)까지 더해 경미한 충돌은 물론 강력한 충돌에도 운전자와 승객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준다.

메르세데스-벤츠답게 안전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를 비롯해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Adaptive brake light),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 (Active light system) 등의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879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이사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매력적이고 감성적인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이라며 "뉴 E-클래스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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