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 中광동성과 줄기세포사업 MOU체결

입력 2010-05-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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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가 중국 광동성과 합작해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를 만들기로해 향후 중국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앤엘바이오는 25일 한-광동성 경제무역발전 포럼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과 중국 광동성 황화화 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광동성 소재 국공립대학인 광주의학원 제3병원과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 합작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21세기 한중교류협회의 협조하에 중국 광동성 정부가 추천한 3개 연구소 및 병원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광주의학원 제3병원이 선정됐다. 광주의학원 제3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으로서 줄기세포연구분야에 있어서 중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중에 하나이다.

이번 MOU체결로 알앤엘바이오와 광주의학원 제3병원은 구체적인 상호 성체줄기세포 치료합작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알앤엘바이오의 자가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는 광주의학원 제3병원 내에 합작사업으로 추진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를 통해 각종 퇴행성질환에 대한 표준치료방법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중국 광동성은 약 1억명의 많은 인구를 자랑하며 중국에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가장 큰 성이다. 또한 중국경제의 중심지이자 관문이며 전세계 화교들의 정신적 고향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광주의학원과의 성체줄기세포 임상치료협력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나라 성체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조속히 세계 표준이 되도록 추진하며 금년 내 우리나라에서도 자가성체줄기세포 치료가 상용화돼 국내 환자 및 노인들도 줄기세포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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