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나흘째 하락하면서 10만원대 주가가 무너졌다.
삼성생명은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보다 3200원(3.12%) 떨어진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줄곧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도 '팔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맥쿼리와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한편 상장 이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삼성생명 주가는 불안한 시장 상황과 맞물리면서 상장 이후 9거래일 중 단 이틀간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한 공모가인 11만원을 크게 하회해 이 시각 현재 공모가 대비 1만700원(9.73%)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20조원 역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