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저축은행 4곳이 당국에 합병 계획을 제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유럽시각) 보도했다.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은행들은 카하 메디테라네오, 그루포 카하스투르, 카하 엑스트레마두라, 카하 칸타브리아 등으로 이들은 리스크관리와 자산관리, 신용사정 부문 등을 통합하는 계획을 중앙은행인 스페인은행에 제출했다.
이들 4개 은행이 합병할 경우 자산규모 1350억유로의 스페인 내 5위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앞서 스페인은행은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에 구제자금 5억유로를 투입해 국유화시키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