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4일 오후 천안함 관련 안보회의 소집

입력 2010-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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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24일 오후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한ㆍ미ㆍ일 공조를 통한 대북 제재문제 등 안보 현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주재로 관저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22일 외상과 방위상 등 관계 각료를 소집해 자위대에 의한 경계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정보수집을 강화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 및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안보회의는 국방의 기본 방침이나 방위 출동 여부를 논의하는 기관으로 1986년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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