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제작 노하우 공유한다

입력 2010-05-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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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앱 월드 스프링’ 개최.. 서울시 공공정보 DB 공개 발표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 등 모바일 앱 제작 관련 자신들의 노하우 및 프로젝트를 공유하거나 필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IT포털 데브멘토(대표 이병희 www.devmento.co.kr)는 오는 6월 1일 앱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앱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앱월드 스프링(App World Spr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우모바일 폰 등 스마트폰 플랫폼과 상관없이 최고의 앱을 갖고 있는 개발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공개하는 데 있다.

또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서로 필요한 인력을 직접 현장에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5분 스피치 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개발 노하우 등을 참석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는 ‘지하철 알리미’로 잘 알려진 이민석씨가 모바일 앱 기획, 개발, 마케팅을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씨는 윈도우 모바일뿐만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앱도 모두 개발하고 있어 앱 제작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밝힐 계획이다.

‘배달통’ 아이폰 어플로 유명한 김상훈 스토니커즈 대표와 ‘블루투스맞고’ 안드로이드폰 앱 개발자인 김재철씨도 앱 제작 과정에 대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라웍스 류중희 이사는 아이폰용 ‘스캔서치’ 제작과정과 모바일 앱데 증강현실(AR)을 어떻게 접목하는지 방법론을 발표한다.

SKT가 주최한 1회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금상 수상자인 이희덕씨가 나와 ‘할인을 찾아서’라는 앱 제작 과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마케터로 알려진 김영한 앱컨설팅 대표는 '스티브 잡스처럼 마케팅하라‘라는 주제로 미국 사례와 한국 사례를 통해 앱 마케팅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송정희 단장이 참여, 자체 공공DB 공개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어서 앱 개발자들에게앱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수 데브멘토 마케팅 팀장은 “이번 행사는 플랫폼에 상관없이 앱을 개발하는데 있어 필요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라며 “참석자들도 자신을 직접 알리면서 앱 제작과정에서 부족한 개발, 디자인,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는 데브멘토 웹사이트(www.devment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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