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쳐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가 21일 2일연속 장중 1만선이 붕괴됐다.
닛케이 225지수는 오전 10시38분(현지시간) 현재 전일 대비 35.62포인트(3.15%) 급락한 9714.69를 기록중이다.
전세계 금융시장은 전일 유럽 재정위기 우려 고조와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요동쳤다.
전일 유럽증시 스톡스유럽600지수가 2.23% 급락했고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모두 3% 이상 폭락했다.
MSCI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전일 대비 1.12% 하락한 113.43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찍고 있다.
플라티퍼스 자산관리의 프라사드 팻카르는 “투자자들은 지난 48시간 동안 유럽 재정위기에 항복선언을 한 것처럼 보였다”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가라앉아야 투자자들이 경제 펀더멘털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48% 급락한 2492.44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