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용 차량 및 32개 본선 진출국 팀 버스 등 총 830여대의 차량 지원
이날 행사에서 현대ㆍ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제프 블래터(Joseph S. Blatter) FIFA 회장 등 각계 귀빈들이 이용할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비롯해 쏘나타(YF), 투싼ix, 뉴 쏘렌토, 쏘울, 카니발, 스타렉스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730여 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로 개성 있게 래핑(Wrapping)된 본선 진출 32개국의 대표팀 버스 및 각국 기자단,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약 100여대의 버스도 지원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회 공식차량 지원을 통해 당사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 차량에 월드컵 공식 엠블렘과 현대ㆍ기아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노출을 통한 간접적인 광고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는 각국 대표팀의 이동 및 승ㆍ하차시 팀 버스를 통해 현대ㆍ기아차 브랜드가 집중 노출될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전달식에 이어 현대ㆍ기아차는 같은 날 사커 시티(Soccer City) 경기장에서 월드컵 공식 차량에 대한 강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 출동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총 80여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긴급 출동 봉사단은 대한민국팀의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를 비롯해 총 9개 지역 10개 경기장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차량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후원사로서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및 임원, 전세계 기자단, VIP 및 오피니언 리더 등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현대ㆍ기아차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과 성능을 직접 전달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현대ㆍ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