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20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만5000건 증가한 47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한 44만건이었다.
미 노동부는 신규 실업자수가 증가할 만한 특별한 요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HSBC증권이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신규실업자수 증가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신규실업자 이외에 기존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의 수가 여전히 많은 것도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실업수당을 2주 이상 받는 기존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8일 마감기준 4만건 감소한 463만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461만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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