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양키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부상에서 회복한 박찬호를 로스터에 올리고 오른손 투수 이반 노바를 트리플A 스크랜턴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러닝 중 근육통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는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재활을 거쳐 마이너리그에서 두차례 등판해 실전 감각도 되찾았다.
박찬호는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강해진 것을 느낀다"며 "러닝, 스트레칭 등 여러 운동을 해도 통증이 없고 아주 좋다"고 말했다.
한편 양키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인 박찬호는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조바 챔벌레인과 셋업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