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미국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미국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com)에 따르면 삼성전자 풀터치폰 '로그폰'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했다.
코리 허스트라는 사용자는 "자동차의 운전석과 바로 옆 수납공간 사이로 떨어진 휴대폰을 집으려는 순간 눈 앞에서 폭발했다" 며 "삼성전자에서 이를 수거한 뒤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사고 즉시 가까운 체육관으로 달려가 눈에 들어간 휴대폰 조각들을 씻어내고 눈 부위 상처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파손된 휴대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좌석과 바닥 사이 마찰되는 과정에서 한도를 넘는 압력으로 발열이 일어나 손상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