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일본 소니 회장과 회동

24일 승지원에서.. 3D 분야 등 협력 강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회장과 회동을 갖고 협력관계를 확대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회장과 오는 24일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날 만찬에는 TV와 카메라 등 컨슈머 프로덕트와 반도체 부품 조달을 책임지는 요시오카 히로시 부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최지성 사장을 비롯해 이재용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서 소니는 삼성 측에 LCD패널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3D 관련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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