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대우 kdb ELD 랩 3호' 판매

입력 2010-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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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산업은행 ELD를 100% 편입해 운용하는 '대우 kdb ELD 랩 3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우 kdb ELD 랩 3호'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Equity-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를 편입해 시장 하락시 원금보장 효과와 상승시 시장참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더블터치형, 4% 보장형, 쿠폰지급형 등 세 가지 유형을 판매한다.

'더블터치형' 상품은 1.5년 만기 구간수익형으로 최고 연 2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5%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100%를 수익으로, 25%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으나 35%를 초과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상승률의 5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35%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4.0%의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4% 보장형' 상품은 2년 만기 넉아웃형으로 최고 22%(연 11%)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소 4%(연 2%)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4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45%에 4%(연 2%) 더한 수익을, 40%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1%에 4%(연 2%) 더한 수익을 제공한다.

'쿠폰지급형' 상품은 발행 1년 후 최고 17.5%의 중간이자가, 만기시점에 최고 20%의 만기이자와 원금이 함께 지급되는 구조이다. 발행 후 1년 시점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5%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70%를, 25%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3.5%를 중간이자로 지급한다. 또한 만기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4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50%를, 40%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으면 3.5%의 만기이자를 지급한다.

세 가지 상품 모두 원금보장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산업은행(AAA)이 발행한 ELD를 편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동일조건(만기, 유형 등)의 여타 ELD, ELS에 비해 수익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기획부장은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등 혼조세를 보이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원금보장 상품을 선호하고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대우 kdb ELD 랩 3호'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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