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3900억 순매도 보합권 횡보

입력 2010-05-12 13:41수정 2010-05-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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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 및 프로그램 매수세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전일보다 0.01%(0.21p) 내린 1670.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67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지수는 북한의 핵융합 독자 개발 주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하락 반전한 이후 줄곧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3914억원, 58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281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456억원, 64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10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보험과 건설업, 은행, 철강금속이 1~2% 가량 떨어지고 있고 기계, 금융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유통업, 증권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운수창고가 각각 5%대 3%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복,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업, 화학, 서비스업, 전기가스업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전자, 하이닉스가 2~3% 낙폭을,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LG화학,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KB금융, LG 등은 강보합에서 3% 후반 상승중이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36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43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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