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 배당금으로 467억원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12일 지난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배당금을 주당 1125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전년도 400억원에서 2250억원으로 크게 뛰었고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도 83억원에서 46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삼성생명이 상장하면서 재산목록 1호가 삼성전자에서 삼성생명으로 바뀌었을 뿐 아니라 배당금 규모에서도 삼성생명이 우위에 올라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