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풀생산 체제 돌입시 매출 1조5000억원,10억달러 무역수지 개선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충남 당진의 후판공장 준공식에서 본격적인 철강생산 1000만대 시대를 앞두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장 회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포항과 인천, 부산, 당진에서 총 750만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하고 "당진 공장에 동국인의 혼과 열정을 담아 명품 후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당진 후판 공장 가동으로 올해에만 연간 8억달러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 완전 풀생산 체제에 돌입할 경우 1조5000억원의 매출 증대와 10억달러에 달하는 무역수지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진 후판 공장은 고장력강, 광폭 조선용 후판, TMCP(온라인 가속 열처리 정밀제어)후판, 열처리재 후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제품 생산기지로 건설되어, 포항의 최적화된 후판 생산 기지와 시너지가 기대 된다.
장 회장은 또 당진 공장 준공을 계기로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과 글로벌 1천만톤 철강 생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