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日교토에 줄기세포 전문병원 개원

입력 2010-05-09 11:48수정 2010-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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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가 일본 교토에 성체줄기세포치료 전문병원을 개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7일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암 및 자가면역질환치료 전문병원인 '교토 베데스타클리닉'을 교토에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 기업이나 병원이 의료선진국인 일본에 고도의 첨단의료기술을 이용한 전문병원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토 베데스타클리닉은 내년에 1만명 2015년에 10만명의 전세계 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며 청사진이 실현될 경우 산업적 가치는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알앤엘바이오가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자가면역질환치료 전문병원을 한국이 아닌 일본에 설립한 것은 한국의 경우 자가줄기세포 치료를 약사법에서 '의약품'으로 관리함으로써 7∼10년 정도 걸리는 까다로운 임상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등 규제가 과도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자가줄기세포 치료를 '고도선진의료기술'로 정해 병원에서 의사의 판단하에 자유롭게 치료가 가능하다.

일본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2005년 자국이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침을 내놓기도 하는 등 줄기세포 치료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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