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최신 스마트폰 2종 국내 출시

입력 2010-05-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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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 윈도모바일폰 'HD2' 출시

구글 '넥서스원'의 제조사로 잘 알려진 HTC가 최신 스마트폰 2종을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HTC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Desire)와 윈도모바일폰 'HD2'를 공개했다. 디자이어는 다음주 월요일 부터 SKT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90만원대. 소비자들은 30만원대의 돈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HD2는 이달 말 출시된다.

이날 공개된 2종의 제품 중 디자이어는 구글 넥서스원을 제조한 HTC가 동일한 하드웨어 스펙으로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2.1을 탑재하고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3.7인치 AM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전환이나 멀티태스킹 등에 빠르게 반응하고, 멀티터치, 위키피디아 자동검색, 구글번역기 등을 지원한다.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최초로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해 주목을 받은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윈도폰이다. 업계 최대 크기인 4.3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운영이나 동영상 및 게임 등에 최적화 됐다는 설명이다.

HTC 피터 쵸우 대표이사는 "휴대폰의 핵심은 사용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두 제품은 HTC 센스 UX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독창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 부문장은 "지나 2월 MWC에서 공개돼 안드로이드 탑재폰 중 가장 탁월한 성능을 갖췄따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디자이어'가 SKT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소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선보이는 'HD2' 또한 현존 최강 윈도모바일폰으로 불리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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