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와 수출 모두 호재, 올 들어 첫 1만대 판매 돌파
GM대우가 4월 한달 동안 총 6만6003대(내수 1만893대, 수출 5만511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1.0%, 전월 대비 5.4% 증가세를 보였다.
3일 GM대우에 따르면 4월 내수판매는 총 1만893대로 전년 동월의 7080대보다 53.9% 증가했다. 지난 3월(9434대)에 비해서는 약 15.5%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4월 총 5만5110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3만6635대 대비 50.4% 신장세를 보였고 5만3207대 판매를 기록한 전월보다 3.6%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4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0만4446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9만783대 대비 15.1%가 늘었고 전월 8만7358대에 비해서도 19.6% 신장됐다.
GM대우 릭 라벨(Rick LaBelle)부사장은 "GM대우는 전년 대비 내수와 수출 모두 4개월 연속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며 "책임지역총판제의 안정화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판매 증가세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의 2010년 1~4월 누계 내수판매 실적은 총 3만7537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5656대보다 46.3%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의 경우 총 19만4588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15만3132대 대비 27.1%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