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가격인상 불가피
포스코에서 시작된 제품가격 인상이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이어졌다.
29일 동국제강은 오는 5월1일 주문분량부터 후판가격을 8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선사 등 주요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 후판의 기준 가격은 조선용과 비조선용 모두 기존 82만 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원가 상승 요인으로 큰 폭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했으나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등의 자체 노력으로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가격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