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법무업무와 대외협력 관련 협상업무의 강화를 위해 오연삼 미국변호사를 법무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연삼 이사는 앞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사내변호사로서 한올이 개발한 신약의 해외 라이센싱 협상 및 다국적 제약사와의 투자유치 협상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 이사는 UC버클리에서 분자세포학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 대학에서 운영연구학 석사 및 노스웨스턴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 이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사내변호사로 근무를 하면서 미국 코닝사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개발 관련 협상업무를 담당했으며 다국적 제약사인 GSK에서 사내변호사로 근무 시 국내 제약사 및 사노피아벤티스와 같은 타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하나대투증권 IB본부에서는 제약 및 바이오산업 담당 투자은행가로서 제약회사와 바이오회사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측은 "현재 미국 현지법인 HPI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약의 해외 라이센싱에 대한 전략적, 법률적 검토 및 협상 조건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는데 있어 오연삼 변호사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라이센싱 업무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