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바르샤 꺾고 챔스 결승진출

입력 2010-04-29 06:15수정 2010-04-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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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를 4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은 주제 무리뉴 감독(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

이탈리아 축구 명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하 인테르)가 스페인의 자존심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인테르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UEFA 챔스 준결승 2차전에서 홈팀 바르샤에게 0-1로 패했지만 1차전에서 3-1로 이긴바 있어 토탈 점수 3-2로 승리했다.

이날 인테르는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바르샤는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바르샤의 피케는 샤비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을 넣었다.

하지만 바르샤는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챔스 2연패 달성이 좌절됐다.

이로써 인테르는 1965년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 우승 이후 45년 만에 유럽 정상도전에 나서게 됐다.

인테르는 오는 5월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르 뮌헨(독일)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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