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協, '개인별 게놈변이와 맞춤의약' 세미나 개최

입력 2010-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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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코리아헬스포럼과 공동주관으로 '개인별 게놈변이와 맞춤의약:신약개발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27일 JW Marriott hotel Seoul에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 학계와 제약·바이오기업 등 산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시아인 유전체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CNV)지도 완성과 이 기술의 활용으로 개인별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진단서비스의 개발, 나아가 신약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 연자로는 아시안 게놈 로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서울대의대 서정선 교수가 참석해 '개인별 게놈변이와 맞춤의약'이라는 주제로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의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패널로는 김홍진이사((주)인정정보), 김인수담당(LG생명과학), 김성수서기관(지경부 바이오나노과), 이은영팀장(안국약품)이 참석한다.

최근 아시안 게놈 로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서 교수는 세미나에서 ‘아시아인 유전체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CNV)지도 완성’으로 개인별 맞춤의료 실현이 촉진돼 게놈산업이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며 이 기술의 사업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 교수가 이끄는 게놈프로젝트의 성과는 현재 글로벌 경쟁력 약화와 약가인하 등 국내 정책변화의 환경속에 제약·바이오기업 등 산업계의 기술융합적 신사업 진출에 모멘텀을 제공해 이에 대한 논의가 촉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헬스포럼은 2008년 통합출범 이후 바이오산업의 대표기관으로 부상한 한국바이오협회가 새로이 주관하는 포럼으로서 산업계의 참여가 확대되고 바이오산업분야 오피니언리더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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