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보안 강화

입력 2010-04-26 07:09수정 2010-04-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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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보안 강화에 나섰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악성코드(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사례가 최근 발견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LG-LU2300 모델부터 악성코드 방지용 백신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LG-LU2300 모델에 탑재되는 백신은 지난달 안철수연구소가 개발한 안드로이드용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이다. 현재 제품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V3 모바일'은 별도로 PC와 연결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LG전자의 국내 애플리케이션 제공 사이트인 '모바일 콘텐트 큐브'(cube.cyon.co.kr)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외에도 LG전자는 이미 지난 2월 윈도 모바일 6.5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210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제품 박스 내의 데이터 CD와 싸이언 홈페이지를 통해 안철수연구소의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인 AMS(AhnLap Mobile Security)를 제공한 바 있다.

LG전자가 이처럼 스마트폰 백신 공급에 나선 것은 최근 국내에서 무단으로 국제전화를 거는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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