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리폼 DIY · 미니교통카드 등 이색상품 눈길
'그린 트렌드'와 맞물려 가족의 건강과 안전,환경까지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친환경 및 재활용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회용 상품과 재활용품 리폼 DIY, 대중교통을 위한 미니 교통카드 등 이색상품을 출시해 그린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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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쇼핑백과의 이색상품 코너에 소개된 '그린라디오(4만2000원)'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태양열로 충전할 수 있있고 후면에 있는 레버를 돌려 자가 충전도 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태양열 이용시 35~40시간 충전으로 7시간 청취가 가능하며 레버를 1분간 돌려 충전시키면 약 30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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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 이외에도 한번 설정시 해당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작동돼 편리해 전월동기대비 판매수량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4월 들어(4/1~20) 친환경 및 재활용제품 판매가 전월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기상품으로는 얼스프렌들리의 ‘디쉬메이트 천연주방세제’(1만원)를 꼽았는데 천연식물성 코코넛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다 마시고 남은 유리병으로 나만의 이색 저금통을 만들 수 있는 '재활용 저금통 만들기 DIY'(3800원), 나무대신 재생종이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재생종이 연필'(2자루 1100원)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색적으로 변신한 미니교통카드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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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으로 인해 관련된 상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에너지 절약상품과 같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상품은 전기세, 수도세등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