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모터쇼에 '인포우미' 선보인다"

입력 2010-04-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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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과 도우미의 합성어, 단순 모델이 아닌 홍보 메신저로 활약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29일부터 5월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 '인포우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인포우미'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순우리말 '도움이'의 합성어다. 고객을 위한 단순 응대를 넘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도우미의 화려한 의상이나 모델 자체로 주목 받는 것이 아닌 실제 르노삼성차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하고 유용한 정보를 모터쇼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홍보대사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명의 도우미를 대상으로 전시관 컨셉트와 구성,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일반적인 모터쇼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각 차량의 특장점과 가격, 제원, 기업 연혁 등 신입사원 입문 교육 수준의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QM5 메인 남자 '인포우미'로 선발된 이승후(28세) 씨는 "단지 포즈만 취하는 모델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르노삼성의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고 자동차 전문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한 홍보대사로 인식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특히 여성 도우미들이 지배적인 모터쇼에서 멋진 남성 '인포우미'로 여성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인포우미 선발에 직접 관여한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이번 모터쇼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SM3 2.0모델의 세계 최초 공개를 비롯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특히 르노삼성차 부스에서는 회사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으면서 모터쇼에서 보기 드문 남성 '인포우미'를 포함해 이색적인 경력을 갖고 있는 도우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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