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윤아의 티셔츠가 높은 입찰가를 기록하면서 경매가 중단됐다.
롯데홈쇼핑과 어린이재단 등이 공동 주최로 지난 12~19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린 '2010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 2차 경매에서 티파니의 후드티셔츠가 무려 2021만9200원의 입찰가를 기록했다.
이날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의 티셔츠는 무려 223만9000원에 낙찰됐다.
주최측은 이 같은 경매가가 지나치게 높아 순수한 이번 행사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경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티파니의 티셔츠는 낙찰되지 않은 상태며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4차 경매에서 재진행 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자선 행사에는 소녀시대 멤버들 외에도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수익금은 모두 실종아동찾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