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부터 성장세 전환 '매수'-한화證

입력 2010-04-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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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4일 위메이드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의 성장세 전환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력 타이틀인 중국 '미르2'의 부진 등으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미르2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어 2분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부터 국내외 신작 매출의 본격 반영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는 위메이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창천2의 성공적인 출시는 서비스 라인업 강화, 국내 인지도 상승, 개발력 검증, 수익성 재평가의 차원에서 적정 PER을 상향 조정하는 리밸류에이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타르타로스와 YNK Japan을 통해 일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르3와 창천으로 중국 라인업도 보강함으로써 2010년은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해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오버행 디스카운트를 감안해도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며 리밸류에이션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투자 메리트는 더욱 큰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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