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5.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대회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던 우즈가 US오픈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발표를 보도했다.
올해 US오픈은 오는 6월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한편 우즈는 2000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공동 2위 어니 엘스(남아공),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무려 1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