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공시와 함께 대우인터에 강장 의지 밝혀
포스코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에서 1분기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11조원으로 국내 무역상사중 1위 업체다. 철강·금속 부문에서 전체 매출을 60% 수준을 거둬들이는 등 포스코와 긴밀한 사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가스전, 마다가스카르 니켈광, 호주 유연탄 등 15개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포스코 재무실장(상무)은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1위의 종합상사다. 우수한 인적자원은 물론 자원개발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이다"고 밝히고 "원재료 점유가 철강기업에게 중요한 선점과제인 만큼 자원개발과 글로벌 판매망을 지닌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는 포스코에게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