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 관광객 2명 사망 14명 부상

입력 2010-03-01 15:59수정 2010-03-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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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지방에서 교통사고로 한국 관광객 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했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8일 한국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가 트럭과 충돌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용천시청 관계자는 이 사고로 15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한 명은 중국인 가이드로 부상자들은 현재 용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웨이하이와 용천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상에서 11시경 발생했으며 버스 운전사는 사고현장에서, 한국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

시청 관계자는 부상자 중 6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럭 운전사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지역 당국에서 8명의 통역을 관광객 치료를 돕기 위해 파견했으며 한국의 피해자 가족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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